안녕하세요?

여긴 오늘 저녁에도 날씨가 안춥더라구요.

벌써 찬바람에 뼈가 아프니....그저 담담한 날씨가 좋네요.

더운거도 싫고 추운거도 싫고...ㅎㅎ

세월이 가는걸 더 느끼는게 아이들이 크는걸 보는거 같아요.

울아들이랑 공주가 언제 이리 컸는지....

울공주는 아빠 생신이 전에 지났는데..생일카드라며 혼자 그림그리고 글도 썼더라구요.

얼마나 기특한지...냉장고에 뭐 붙이는거 완전 싫어하는 제가 냉장고에 딱 붙여 뒀네요.ㅎㅎㅎ

그리고 오늘 제가 몸이 안좋아 잠들었더니 아들이 혼자 달걀찜을 하고 동생이랑 주먹밥도 만들더라구요.

얼마나 웃기고 기특한지...ㅋㅋ

달걀찜은 퍽퍽했지만...먹을만은 하더라구요.

주먹밥도 잘했구요

서로 주먹밥 먹여주고 달걀찜 먹여주고,,,,저 완전 호강한 하루 입니다^^

고맙다...강아지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