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이네 식구들^^

시간이 어쩜 이리도 빨리 지나가나요?

벌써 9월도 다가고있다는게 믿기질 않네요.

저희집은 베란다에서 산이 보이는데요...산너머 하얀구름이 진짜 가을임을 느끼게 하는군요.

올리기엔 시기를 놓쳤지만....그래두 저희 휴가사진 올려 봅니다.

남들보다 휴가가 늦어져 날도 좀 차고...파도도 세서 아이들이 수영은 못하고 고기는 잡았답니다.

아이들이 채를 들고가서 손가락만한 치어 9마리를 잡구요

울여보님은 물고기를 7마리 잡았습니다.

놔준 복어는 5마리구요~~~ㅋㅋㅋ

아이들 데리고 놀러가긴 머래가 훨 많은 아래쪽이 좋겠드라구요.

펜션도 사진으로 본거랑은 백만년 차이가 나서 실망스러웠구요

월풀있는곳을 일부러 했더니 이 아들놈....놀러오기 전날 넘어져 양무릎을 완전 다깨서 물에도 못들어가구요...

암튼 시기를 놓치니 별재미는 없었지만...그래도 아이들에게 약속은 지킨거라..맘이 편하더라구요.

영덕을 갔으니 대게도 먹어주고

포항죽도시장에서 회도 먹고...

남들보단 늦은 휴가를 저희두 다녀왔답니다.

그리구 작년에 울공주한테 불꽃놀이 시켜준다 약속한거두 지켜 좋았어요.

찰라에 끝난 시간이지만 넘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요즘 감기가 기승을 부립니다.

모두 이럴때일수록 건강 더 챙기며 지내세요.^^

아참....저도 첨으로 키플링가방 선물 받았습니다.(자랑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