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하늘이네 식구들~!!!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죠?

그래서 저희식구도 오랜만에 밖을 나가 보았답니다.

시장 한바퀴 돌면서 떡도 사구요 우엉 한대랑 연근도 한개 샀답니다.

전 시장서 사면 더 싸겠지했는데...이마트서 사는 값이나 같거나 비싼듯..해서 시장간 보람이 없드라구요.

그래두 우엉은 아까 열심히 조려 뒀네요.

아침에 애들 반찬이 없어서요.

그리구 연근은 비트넣고 핑크색 연근초절임 만들려구 뒀구요

시장서 나와서는 집에 다시 가서 도서관에서 빌려온 울아들 책을 반납하러 도서관에 가고 다시 열권을 빌려줬습니다.

울공주는 이때가 기회구나~~하고 책이라곤 아예 안읽어주는 아빠에게 책을 3권이나 읽어달라하구요(애기들 책이 글자 몇개되나요..ㅋㅋ)

그렇게 책을 빌려서 우리 회사를 갔습니다.

회사를 7월에 이사했는데 전 한번도 안가봐서 기분안좋았거든요.

우리회산데 난 한번도 안보여줘??뭐..이런 기분??ㅎㅎ

그렇게 회사도 한번 가보구요 적절한 잔소리도 좀 해주구요

울여보님 아들램 운동화 하나 사주자구 가자해서 따라갔는데 울아들 운동화도 사고 울공주 신발 하나 사주는척 하며 울여보님께 제꺼도 하나 얻었답니다.

전 평생 운동화만 신던 사람인데..탐앤탐스 스타일이 저두 넘 신고싶었었거든요.

근데 저 신발이 넘 이쁘더라구요.

사실은 반짝이 붙은거같은 보라색에 먼저 꽂혔었는데 저보고 그건 아니라네요..ㅠㅠ..전 보라색 사랑하는 뇨자...

울여보님은 옥스포드화같은걸 신으라는데...그건 발볼넓은 제게 별로 안편하드라구요.

그래서 저놈으로 당첨~!!!

그리구 울공주 신발도 신으니 넘 사랑스럽구 이쁘더라구요.

근데 어째 엄마꺼보다 니께 더 비싸냐??

제껀 45000원 공주껀 49000원이더라구요.

아~~저두 저런 스퇄 운동화 아닌 신반 좀 신어보고팠는데 완전 기분 좋네요.ㅎㅎㅎ